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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공부법

공무원 ( 한자, 현대문법, 고전문법, 문학 ) 어려운 이유?




1. 한자

  

Q : 한자를 거의 알지 못해요~!  중학교 한자 교과서부터 봐야 하나요?

  

A : 공무원시험에서 나오는 한자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보면, 고사성어, 실용한자, 문학 속 한자입니다.

      가장 많이 나오고 꼭 빠지지 않는 유형이 고사성어에요.

      고사성어는 단기간에 외운다는 것은 힘들어요. 그래서 매일 꾸준히 해야해요.

      힘들다구요? 그래도 다행인건 공무원시험은 객관식이잖아요?

      눈으로 읽고 입으로 말하세요. 제 말은 쓰면서 외우면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지치기 때문입니다.

      지쳐서 안하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 처음 공부할 때는 이렇게 쉽게 시작하자는 거죠.

 

 

A : 실용한자는 최근에 많이 출제되고 있어요. 공무원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정도의 아주 쉬운 생활한자들이 시험에

     나오는데 틀리는 이유는, 음이 같은 한자들을 지문에 내기 때문이에요.

 

A : 문학 속의 한자어나 한문 문법은 예전에 비해 출제빈도가 적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간혹 출제되기도 합니다.

      기미독립선언서의 한자는 반드시 읽고 뜻을 알아야 하구요,

      한문 문법은 중요한 문장, 구절 위주로 조금씩 봐주면 됩니다.

 

A : 너무 범위가 넓다구요?  그래도 고사성어는 꼭 하셔야합니다.

기초한자는 읽기 위주로 하구요. 끝~

 


<기출 문제 유형>

 

2005. 7. 17 서울시

 1. ( 雖 ) 敎而不嚴 : 비록 가르치되 엄하게 하지 않는다면

    ( 不 ) 日新者 : 날로 새로워지지 못하는 사람

    ( 何 ) 何益之有 :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2. 학교(學校), 교과서(敎科書), 주체(主體), 학생(學生), 교수(敎授), 환경보호운동(環境保護運動),

    수강신청(受講申請), 철회(撤回), 공중전화(公衆電話), 통화(通話)  

 3. 의례(儀禮), 관례(冠禮), 혼례(婚禮), 상례(喪禮), 제례(祭禮)

 


2004. 10. 31 서울시

 1. 각자도생(各自圖生) : 각자 살 길을 도모함

 2. 기미독립선언서 한자 : 폐칩(閉蟄) - 갇혀서 꼼짝 못하고 있음

                          진서(振舒) - 기상이나 명성을 떨치어 폄

                          복운(復運) _ 회복되는 운수, 기운, 시운

                          주저(躊躇) - 머뭇거리거나 나아가지 못하고 망설임

                          기탄(忌憚) - 거북하게 여기어 꺼림

 3. 사고(思考), 사유(思惟), 사색(思索), 고려(考慮)

 


2004. 6. 13 서울시

 1. 벗 사귀는 도리 : 근묵자흑(近墨者黑)

 2. 빙공착영(憑空捉影) : 이해조의 신소설《화(花)의 혈(血)》후기에 나온다.

이해조는 소설을 '허공에 의지해  그림자를 잡는 허구적인 것'이면서도
 
'사실에 기초한 거울과도 같은 것'으로 비유하였다.

이 때문에 빙공착영은 소설의 허구성을 가리키는 용어로도 쓰인다.

 


2003. 12. 7 서울시

 1. 은닉(隱匿), 고맹(膏盲), 환성(歡聲), 중첩(重疊), 고루(固陋)

 2. 식자우환(識字憂患) : 글자를 아는 것이 오히려 근심이 됨

 3. 정족지세(鼎足地勢) : 솥발처럼 셋이 맞서 대립한 형세


2004. 11. 7 경기도

 1. 지록위마(指鹿爲馬), 곡학아세(曲學阿世), 다기망양(多岐亡羊), 새옹지마(塞翁之馬)

 2. 해후(邂逅), 결벽(潔癖), 장관(壯觀), 청사(靑史)

 3. 맥수지탄(麥秀之嘆), 풍전등화(風前燈火), 살신성인(殺身成仁), 설상가상(雪上加霜)

 4. 이상곡(履霜曲), 만전춘(滿殿春), 처용가(處容歌), 쌍화점(雙花店)

 5. 가곡원류(歌曲源流), 해동가요(海東歌謠), 청구영언(靑丘永言), 고금가곡(古今歌曲)

 6. 과년(瓜年) : 예전에 여자가 결혼하기 적당한 나이를 이르는 말

 7. 귀또리 저 귀또리~내 뜻 아는 이는 너뿐인가 하노라 :

    전전반측(輾轉反側), 오매불망(寤寐不忘), 일일삼추(一日三秋), 좌고우면(左顧右眄)

 8. 화자의 태도 : 동병상련(同病相憐), 지록위마(指鹿爲馬), 초록동색(草綠同色), 호가호위(狐假虎威)

 


 2004. 7. 11 전남

 1. 고양(高揚) : 정신이나 기분 따위를 드높이다. 애국심을 그림으로 고양하자

 2. 부조리를 척결(剔抉)하자. 사치(奢侈)풍조. 하천 준설(浚渫). 많은 성금이 답지(遝至)하다


2004. 5. 2 경기도

 1. 정극인 ‘상춘곡’ 서사 : 홍진(紅塵) - 속된 세상, 생애(生涯) - 생활,

               지락(至樂)을  것가 : 모른단 말인가, 풍월주인(風月主人) -자연을 즐기는 사람

 2. 염량세태(炎凉世態), 당랑거철(螳螂拒轍), 조삼모사(朝三暮四), 견문발검(見蚊拔劍)

 

 

 

2. 현대문법

 

   Q : 문법은 공부를 해도 시험에서 자꾸 틀려요 ㅡㅡ;;

 


   A : 여러분들 ^^* 모두 중학교 나오셨죠?

       국어문법은 현행 교과서 과정으로 볼 때, 중학교 과정에서 모두 배운 것들이랍니다.

       중 1 때부터 중 3 과정까지 나오는 게 전부입니다.

       고등학교요?

       여러분들 고등학교 때 따로 문법 제대로 배운 기억이 없을 겁니다.

       중학교 과정에서 배웠기 때문에 고등학교 과정에서 문법만 따로 다루는 과정도 없지요.

       제 말은 ....   중학생들도 풀 수 있는 문제이니 자신감을 가지라는 겁니다.

       예전처럼 하나의 문법만 알아서 풀 수 있는 문제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요즘 나오는 출제 경향은 ‘올바른 문장 찾기’, ‘글다듬기’, ‘어법에 맞는 표현 찾기’입니다.

       (고등학교 과정에 보면, ‘말, 문장, 글다듬기’라는 단원이 있지요?)

       요즘 신세대들이 인터넷 문화로 인해서 잘못된 표현들을 많이 사용해서인지 꼭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문법 문제의 취지는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자’ 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문장성분도 알아야하고, 단어의 뜻과 올바른 쓰임도 알아야하고, ....

      

    A : 맞춤법은 꼭 나온다!!!!

       5문제는 나온다고 생각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 25점이죠? 높은 배점입니다.

       올해 서울시는 7문제, 작년은 5문제, 경기도는 작년과 올해 모두 4문제가 나왔습니다.

       (경기도는 한자문제가 더 많아서..)

       맞춤법의 범위가 상당히 넓죠.

       하지만, 실생활에서 우리가 자주 쓰면서 잘못 사용할 우려가 많은 것들로 문제가 나옵니다.

       터무니없이 어려운 단어가 나온다든지 문제를 내기 위한 문제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바램/바람, 설레임/설렘, 너머/넘어,

가르치다/가리키다, 닫히다/닫치다, 늘이다/늘리다, 그럼으         로/그러므로

       안절부절못하다, 엊그제, 꼼꼼히, 웬만큼, 하마터면, 겉잡아서....

      

   A : 외래어표기법, 로마자표기법

      이건 공무원이라면 꼭 알아야겠죠? ^^

      학생들이 로마자 표기법은 그리 어렵지 않게 풀어내는데요,

외래어표기법은 많이 틀려요.

      실생활에서 잘못된 표현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왕도가 없어요. 자꾸 입에 익숙하게 해야 합니다.

 


   A : 합성어와 파생어

 


3. 고전문법

 

   Q : 현대문법도 잘 모르는데 고전문법까지 해야 하니까 너무 벅차요.

       한자도 어려운데...

       

   A : 고전문법은 한문법이 아닙니다.

       한자를 모른다고 풀 수 없는 것이 아니지요.

       최근에는 고전문법보다는 문학작품을 이해하는 문제를 더 많이 냅니다.

       한글 창제이후 중세국어, 근대국어에서 지금 현대문법과는 다른 것들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객체높임의 경우 중세국어에서 그 쓰임이 조금씩 다르므로 출제를 합니다.

       우리말은 교착어로서 조사와 어미가 발달해서, 고전문법에서도 이것과 관련한 문제들

       이 나옵니다. 현대문법을 알고 고전문법을 공부하는 것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렵다’구요? 네. 어렵습니다. ㅡㅡ;;

 


  

4. 문학

 

   Q : 고전 문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A : 현대어 풀이를 읽고, 작품명만 외울 것이 아니라 내용도 같이 떠올려야 합니다.

       원문보다는 현대어 풀이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세요.

       현대어로 풀어서 그 내용을 명확히 머릿속에 넣어야 합니다.

       고전 문학 문제는 내용만 알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즉, 고전 문학은 현대 문학에 비해서 오히려 점수를 딸 수 있는 영역입니다.

       제목과 내용, 장르를 관련지어서 외우세요.

       

   Q : 현대 문학은 처음 보는 지문이 너무 많아요.

       아....이 많은 책들을 다 읽어야 하나요?

   

   A : 하하하... 다 읽기 힘듭니다.

       소설은 줄거리 파악을 하세요. 원문은 보고 무슨 작품인지 파악하는 정도로 봐야지 그 원문을

       다 읽을 욕심으로 덤비다가는 공부의 핵심을 벗어나게 됩니다.

       고전 문학은 길이가 그리 길지 않고, 단순히 내용 파악만 해도 문제를 풀 수 있지요.

       그런데 현대 문학은 좀 깊게 공부를 해두어야 해요.

       현대시는 주제, 시어의 함축적 의미, 작가, 경향....등

전반적인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나오므로 꼼꼼히 봐두어야 합니다.

       현대 소설은 줄거리 파악을 하고 작가에 대해 묻거나, 소설의 시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9급공무원 관련 자료]
[10급공무원 관련 자료]

 

*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감입니다.

  예전에 제 학생 중에 직장생활을 하다가 공부를 시작한 학생이 있습니다.

  어떤 과목이 제일 어려울 거 같으냐고 물으니까 “국어”와 “영어”라고 하더군요.

  국어는 한자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공부를 하면서 한자는 그렇게 어려워하지 않더군요.

  공무원이 되면, 실제로 한자는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니 어렵다고 귀찮다고 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부디 짧은 시간에 시험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