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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

★ 이진삼 의원, 軍 기본자세 질타 ‘군번줄도 착용 안했나?’ ★



천암함 침몰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던 중 나온 이진삼 의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육군참모총장 출신인 이진삼 자유선진당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이하 국방위)에서 군의 기본자세에 대해 지적하였다.

이진삼 의원은 이날 국방위에서 천안함 영결식 당시 군 장병들의 경례자세를 지적하며 국방위에 참성한 합동참모의장들을 비롯한 군 장성들의 군번줄 착용 여부에 대해 질문하였다.

이에 합참의장이 군번줄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하자 이 의원은 “나는 군번줄을 한 번도 안 맨적이 없고 포켓에 손을 넣은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이다.”라며 “전사했을 때 누가 죽었는지 어떻게 알겠나, 부상당했을 때고 혈액형을 알아야 수혈할 것 아니냐”라며 질타하였다.

국방위에서는 군번줄 논란이 계속되었고 이에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직접 나서 “여기는 군번줄을 논할 장소가 아닌 것 같다. 군번줄은 전시에 꼭 차고 다녀야 할 것이지 평시에 국회 답변나오면서 안차고 나온것이 문제가 될 사안은 아닌 것 같다.”라고 답하였다.

그러자 이 의원은 또 다시 “그걸 말이라고 하고 있어. 정신이 나갔구만 그러니깐 국민들이 국방부 장관을 그렇게 보는거야 군복을 입고 군번줄을 안 맨단 말야”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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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뉴스팀 김형일기자 il@goodda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