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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공부법

[ 서울시 출원 인원 6년 연속 ‘감소’ ]

서울시 출원 인원 6년 연속 ‘감소’
[통계] 서울시 지방직 출원인원 변동 추이
서울시 지방직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도가 떨어져서일까?

서울시 지방직 출원인원의 감소세가 올해도 이어졌다. 6년 연속 감소세이다. 거주지 제한이 없어 제2의 국가직이라는 수식어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 의미가 무색하다.

이에 본지에서는 최근 7개년 동안의 서울시 지방직의 출원 인원 변동 추이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최종 89,800명 지원, 2004년 대비 절반 수준

최근 7년간 서울시 지방직의 출원인원을 살펴보면
△2003년 67,615명(제1회 47,884명, 제2회 19,731명)
 △2004년 170,982명(제1회 80,073명, 제2회 90,909명)
 △2005년 160,917명(제1회 42,430명, 제2회 118,487명)
 △2006년 151,150명 △2007년 144,445명
 △2008년 128,456명(제1회 85,064명, 제2회 43,392명)
△2009년 93,527명(제1회 63,393명, 제2회 30,134명)으로
2005년을 기준으로 출원인원이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4년 170,982명이 출원하며 최고 정점에 올랐으나
 이후 선발인원 감소 등으로 인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행정직, 기술직, 연구사, 지도사 등에 걸쳐
 모두 89,800명(원서접수 취소자를 포함한 최종)이 접수했다.
이는 2004년 출원인원의 절반 정도 되는 수준으로
6년 사이 서울시 지방직을 선택하는 수험생들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이 같은 출원인원 감소에는 대폭 줄어든 선발인원 규모가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험전문가 A씨는 “서울시 지방직의 선발인원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지원을 포기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거주지 제한이 없어 제2의 국가직이라는 수식어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 의미가 무색할 정도이다”고 설명했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