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9급, 한국사 논란 일파만파
수험생 및 시민단체, 언론 등 전교조 문제 지적
행안부, 국가고시 문제 출제 시스템 전면 재정비
2010년도 국가직 9급 시험에서 최고 난도를 보였던 한국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문제 출제가 너무 지엽적일 뿐 아니라 수험생들이
도저히 예측할 수 없고 좌편향적인 문제가 출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중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문제는 7번 전교조 문제로
1989년 5월 14일 발기인대회를 했을 때 사용한 선언문 일부가 사용된 것.
한국사 문제와 관련해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수험가는 물론 시민단체,
언론 등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문제 출제에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험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는 출제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파장은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수험생 K씨는 “9급 공무원 시험에서 출제될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었으며,
더욱이 좌편향적인 전교조의 창립시기까지 출제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의회’는 “공무원 시험 문제로서 적절한지
여부는 공무원에게 필요한 소양과 상식을 묻는지에 대해 판단되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전교조 노조원과 전교조에 관심 있는 일부에게 필요한 정도의
상식 문제가 국가공무원 시험에 출제되었다는 점은 공무원을 준비하는
응시생들에게 커다란 허탈감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또 바른사회시민의회는 “전교조라는 단어 유무의 문제가 아니라
공무원이 갖추고 알아야 하는 상식을 판가름하기 부적절한 문제임을 지적”하며
“관계 당국은 앞으로 국가고시에서 다시는 이러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고시 문제은행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출제위원 선정에도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언론에서도 올해 국가직 9급 시험 한국사 출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관련 내용을 보도, 국가고시의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논란 초기에는 문제 될 여지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다가
지난 14일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국가고시 시험문제 출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국가고시 출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출제위원 선정을위한
위촉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기존에 구성되어 있는 문제은행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방침”이라며
“향후 문제은행에 대한 주기적 점검체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문제선정위원이 선정한 시험문제에 대하여는 감수위원제도를 도입하여
선정문제를 감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9급 공무원 지원사항
가. 개인별 거주하는 지역 및 해당 시행처에 따른 채용 일정
나. 각 직급, 직렬별 자격 및 경력에 따른 급여 및 혜택
다. 시행처, 지역별, 직렬별 가산점 적용 기준
라. 수험관련 정보 및 새정부 출범에 따른 공무원 채용 상세 안내 지원
마. 응시요령 및 면접 요령 등 합격 노하우 지원
공무원지원처 ▷ 시행처별, 지역별 시험일정 및 관련 상세안내 지원받기
(해당 시행처별, 지역별 수험관련 정보를 지원받으실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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