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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공부법

< 서울지방직 “지난 시험, 출제경향은?” >



서울지방직 “지난 시험, 출제경향은?”

지엽적인 문제 대비 필요




서울지방직 시험이 46일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높은 난이도와  까다로운 출제 스타일을 고수해 수험생들로부터
 ‘골치 아픈 시험’으로 정평이 나있는 서울지방직 시험.

국가직, 수탁지방직 시험과 다른 전통적인 서울시 출제경향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먼저 최근 3년간 시험의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시험은
 특히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공통과목의 난도가 높아 합격의 당락을 결정지을 과목으로 꼽혔었다.

국어의 경우 다수의 지식 국어 문제가 출제됐었고
영어는 문법이나 독해 문제의 난도보다 어휘 수준이 높아 수험생들이 고전했다.

한국사는 행안부가 출제하는 시험보다 더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지난해 한국사는 기본서 어느 부분에 나왔는지 찾기 힘든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가 많았다.
올해 국가직 시험의 ‘한국사 악몽’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남다른 대비가 필요하다.


2008년 시험은 가장 ‘서울시답게’ 치러졌다는 평이 많았다.
국가직 및 수탁지방직과는 판이한 출제경향을 보이며 영어가 변수과목으로 지목됐었다.
해석이 쉽지 않은 독해 지문들이 많았고, 문법, 단어, 숙어 등도 중상급 정도의 난이도를 보였었다.

국어는 전체적으로 무난했지만 일부 맞춤법과 한자,
고전문학 부분의 문제가 까다로웠던 것으로 분석됐었다.
한국사는 지엽적인 부분의 문제가 다수 출제됐었다.

2007년에는 ‘서울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시험’으로 평가된 바 있다.
특별히 합격을 좌우할 만한 어려운 과목 없이 전체적으로 무난한 시험이었다는 것이 수험가의 중론이었다.

하지만 예년에 치러진 서울지방직 시험에 비해서 조금 평이했다는 말일 뿐
 함정문제와 깊이 있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도 많아
다른 공무원 시험과 비교했을 때 만만치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 외 지난 3년간의 시험에서 행정학개론과 행정법총론은
국가직이나 수탁지방직과 비슷한 출제경향을 보였다.

노량진의 한 수험전문가는 “과거 서울지방직
시험의 출제경향에 비춰봤을 때 이번 시험에서도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수험생들은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과목별로 수험서 곳곳을 꼼꼼하게 체크 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